은혁, 시상식 찢은 화려한 퍼포먼스 (살림남2)

입력 2022-01-0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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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입담을 선보였다.

은혁은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약칭 살림남)에서 멤버들과 ‘2021 KBS 연예대상’ 특별 무대를 꾸민 과정 등을 공개했다.

이날 은혁은 ‘2021 KBS 연예대상’ 축하 공연을 위해 홍성흔, 정성윤, 노지훈, 최민환과 뭉쳤다.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등장한 은혁은 “무대에 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춤을 가르쳐 드리려고 한다”고 말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어 은혁은 “나도 무대에 선다”고 덧붙여 홍성흔의 견제를 받았다. 급기야 은혁은 홍성흔의 즉석 제안으로 정성윤과 팀을 이뤄 댄스 배틀을 펼쳤다. 은혁은 부담스러워하는 정성윤을 격려하고 응원했고, 문워크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여유롭게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센터가 된 은혁은 ‘Hey Mama’ (헤이 마마) 특별 무대 연습을 이끌었다. 은혁은 절도 있는 동작을 파워풀하게 보여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상대적으로 무대 경험이 없는 홍성흔, 정성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팀을 부드럽게 이끌었고 각 살림남들의 특징을 살린 안무도 선사했다.

또한 유일한 미혼 살림남 은혁은 결혼 선배들의 수위 높은 현실 토크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결혼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냐”며 로망을 밝혔다. ‘살림남’ 중에서는 김미려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티키타카가 잘 되면 결혼 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습을 마친 뒤 시상식에 출격한 은혁은 명불허전 믿고 보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은혁은 개성 가득한 엔딩 포즈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은혁은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으며 “다들 건강하게 내년을 맞이하셨으면 한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은혁은 슈퍼주니어 D&E의 첫 번째 정규앨범 ‘COUNTDOWN’(카운트다운)으로 전 세계 2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음악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출,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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