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는 솔로 믹스테이프 ‘Ruby’를 통해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의 영역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영어 곡인 ‘Ruby’는 전 세계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로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연상케하는 적색의 보석 ‘루비’처럼 강렬하고 선명한 록(Rock) 기반의 음악이다.
상대방에게 느낀 강렬한 이끌림을 '루비'에 비유해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가사로 썼다. 다채로운 변주 속 우지의 자유분방한 보컬이 몰입도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선명한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우지는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꺼내 보였고, 적극적이고 남성다운 반전 매력을 느끼게 했다.
우지는 앨범 프로듀서이자 보컬팀 리더로 세븐틴의 음악적 중추 역할을 해왔다.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통해 개척한 우지만의 음악 스타일, '루비'는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