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싱크로율 깜짝…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펜서’

입력 2022-02-14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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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싱크로율 깜짝…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펜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완벽 변신해 전 세계 여우주연상을 석권하고 있는 ‘스펜서’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스펜서’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2022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에 이어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어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첫 선을 보인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후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완벽하다”(The Telegraph), “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 중 최고의 연기”(Entertainment Weekly),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승리할 수 있게 놔둬라. 그는 섬뜩할 정도로 리얼한 퍼포먼스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정신을 되살린다”(National Newspaper Publishers Association),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환상적이다”(Arizona Republic) 등 독보적인 해석으로 다이애나 왕세자비 캐릭터를 완성한 것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급기야는 “아카데미는 여우주연상 트로피에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름을 새기기 시작해야 한다”(ABC News)라는 평을 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1순위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에 관한 압도적인 극찬과 전 세계 26개 여우주연상 수상 내역, 그리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소식에 ‘스펜서’에 대한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고조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는 ‘스펜서’의 보도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펜서’의 보도스틸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다양한 모습과 영국 왕실 가족의 모습, 그리고 명배우 샐리 호킨스와 티모시 스폴의 모습까지 공개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는 역대급 열연뿐만 아니라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내적으로 외적으로 모두 완성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단발 헤어스타일부터 화제를 모았던 의상, 그리고 1981년 7월 29일 세인트폴 성당에서 입었던 유명한 웨딩드레스까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제대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매기 역의 샐리 호킨스와 그레고리 소령 역의 티모시 스폴을 담은 스틸은 이들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끝으로 잭 파딩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서로 바로 보고 있는 스틸은 완벽한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주고 윌리엄, 해리 왕자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까지 왕실 가족의 모습이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재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이 완성한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 ‘스펜서’는 3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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