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82세 팬 위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열창 (국가부)

입력 2022-02-16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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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요원 10인이 웃음과 감동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1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약칭 '국가부')에서는 '국가부' 요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국가부' 요원 10인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하동연은 전국 각지에서 노래 민원을 들고 온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창근은 일찍 떠나보낸 남편을 그리워하는 82세 팬의 신청곡인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를 꾸민다. 고 김광석의 현신이라 불리는 박창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솔로몬은 자신의 팬과 듀엣에 도전한다. 이솔로몬과 동갑이라는 팬은 가수의 꿈을 접게 되어 마지막으로 이솔로몬과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신청,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즉석 하모니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김동현은 임재범의 '비상'을 통해 젊은 나이에 건강을 잃은 팬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이외에도 이병찬은 플라워의 '애정표현', 김영흠과 김희석은 지드래곤의 'Heartbreaker(하트브레이커)', 하동연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국가부'는 국민이 원하면 뭐든지 부르는, 대국민 노래 민원 해결 프로그램이다. '국민가수' 10인은 노래 대결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국가부'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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