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은 26일 자정 공식 계정을 통해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아서의 개인 콘셉트 포토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아서는 푸른빛이 감도는 한복과 머리색으로 신비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용무늬가 새겨진 검은색 곤룡포를 입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심한 듯 압도적인 아서의 눈빛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 이번 미니 4집은 멤버 단을 중심으로 킹덤의 세계관을 확장해나갈 전망이다.
● 다음은 킹덤 아서 일문일답
Q. 킹덤의 세계관 속 본인의 캐릭터는?
아서: 나는 '비의 왕국'의 왕을 맡고 있다. '비의 왕국'을 배경으로 한 데뷔 앨범을 통해 왕의 무게감을 보여준 바 있다.
Q. 미니 4집의 관전 포인트를 뽑자면?
아서: 이번에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외줄 타기'를 비롯해 '제기차기'에서 착안한 안무를 관전 포인트로 뽑고 싶다.
Q. 요즘 MBTI가 화제다. 본인의 MBTI와 세계관 속 캐릭터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아서: 나는 INFP로, '비의 왕국' 세계관 속 캐릭터와 성격적인 부분은 물론 전체적으로 많이 다른 거 같다. 나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구축한다는 게 더 흥미롭고 재밌게 느껴진다.
Q.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1년 전과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서: 무대 위에서의 여유와 킹메이커(팬덤명)를 사랑하는 마음.
Q. 롤모델이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아서: 방탄소년단(BTS) 지민 선배님, 아스트로 라키 선배님이다. 선배님들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춤 선을 닮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한 무대에 같이 오르고 싶다.
Q. 나에게 킹덤이란?
아서: 제2의 가족.
Q. 킹덤의 올해 목표는?
아서: 대중에게 킹덤의 색깔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Q. 끝으로 킹메이커(팬덤명)에게 하고 싶은 말.
아서: 늘 킹덤 곁을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앞으로도 킹메이커가 우리로 인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평생 함께하자. 사랑한다.
한편 킹덤은 26일 데뷔 1주년을 맞아 미니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무대와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