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 비연예인 A씨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호적에 올리는 절차를 밟고 있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용건은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들의 유전자 DNA 검사를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의뢰했다. 이후 일주일 만인 전날 친자 확인 결과를 통보받고 호적 입적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은 A씨가 아이 양육에 전념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두 아들인 하정우, 차현우도 아버지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김용건은 1977년 B씨와 결혼했으나 1996년 이혼했다. A씨와는 2008년부터 13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나 지난해 A씨가 임신하면서 출산 여부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