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대만의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전여빈은 극 중 우연히 시작된 타임슬립으로 1998년을 살아가는 권민주와 그녀의 몸에 들어가게 된 한준희를 연기한다. (2021.12.09. 동아닷컴 단독 보도) 얼굴은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며 오랜 연인을 잃은 슬픔부터 죽은 남자친구를 닮은 사람과 마주한 충격과 혼란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그녀의 활약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그녀의 1인 2역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린다.
전여빈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죄 많은 소녀’, ‘해치지 않아’, ‘낙원의 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에서 호연과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캐스팅을 확정 지은 영화 ‘거미집’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캐스팅까지 더해지면서 전여빈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전여빈은 넷플릭스 ‘글리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 ‘거미집’,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대세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