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식가로 손꼽히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임신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4월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14회에서는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히밥이 지난주에 이어 예산의 로컬 맛집을 찾는다.

매번 놀라운 식욕을 보여줬던 히밥은 이날 임신 에피소드를 꺼낸다. "예전에 냉동음식을 많이 먹고 배탈이 나서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히밥은 "의사가 보자마자 '아기 가졌냐'고 하더라. 배가 엄청 부른 걸 보고 '임신 가능성은 없으십니까'라고 재차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엑스레이, CT 촬영을 했는데 장기가 아예 안 보일 정도로 다 음식이었다. 그 후로 몸에 안 좋은 건 안 먹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히밥은 이날도 차원이 다른 먹방을 선보인다. 중화요리, 어죽, 양념갈비를 연달아 먹어치운 히밥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쉬지 않고 빵 먹방을 이어갔다고. 히밥은 그동안 ‘토밥좋아’를 통해 어마어마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토밥좋아'는 전국 곳곳의 로컬맛집과 명소 등을 담으며 안방에 맛 여행을 전하고 있다.

한편 예산 로컬맛집의 매력에 사로잡힌 멤버들의 먹방 여행은 4월 2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더불어 E채널 공식 SNS, '토밥좋아' 인스타그램에서는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지역별 맛지도를 공유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