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치명적인 ‘LOVE’…주헌이 또 해냈습니다 (종합)[DA:신곡]

몬스타엑스 치명적인 ‘LOVE’…주헌이 또 해냈습니다 (종합)[DA:신곡]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신작 [SHAPE of LOVE]가 드디어 공개됐다. 멤버 주헌이 프로듀서로 나선 타이틀곡 ‘LOVE’는 역시나 성공적이었다. 멤버별 매력 포인트를 잘 아는 주헌의 프로듀싱 덕분에 버릴 파트 없는 명곡이 탄생했다.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몬스타엑스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SHAPE of LOVE].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부터, 몬스타엑스와 몬스타엑스 음악에 대한 사랑, 팬들을 향한 사랑까지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담았다.

몬스타엑스는 늘 그래왔듯 멤버들의 자작곡을 내세우며 트랙리스트를 다채롭게 채웠다. 사랑의 시작과 설렘을 불씨에 빗댄 형원의 자작곡 ‘Burning Up’,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을 표현한 ‘Breathe’, 변질된 사랑이 주는 괴로움을 표현한 ‘Wildfire’, 팬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주헌의 자작곡 ‘사랑한다’, I.M의 묵직한 메시지가 울림을 주는 ‘AND’까지.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춰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특히 ‘Wildfire’는 형원, I.M, 주헌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타이틀곡 ‘LOVE’는 몬스타엑스가 전하는 사랑의 의미를 담은 곡으로 주헌이 프로듀싱했다. 미니앨범 9집과 10집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타이틀곡의 프로듀서를 맡은 것. ‘LOVE’는 올드스쿨 느낌을 담은 캐치한 R&B 기타 사운드와 투박하면서도 그루비한 힙합 베이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이다.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로 몬스타엑스 음악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면, 가사를 통해서는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아내 여러 사랑의 모습을 모두 그려냈다.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라는 형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LOVE’는 아이엠의 부드러운 저음부터 기현의 파워풀한 고음까지 다양한 톤이 어우러졌다. 파트마다 각자의 장점이 도드라지는 전개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에도 몬스타엑스만의 서사가 그대로 담겼다. 시상식 콘셉트를 차용, 몬스타엑스가 걸어온 발걸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군무와 멤버 각각의 비주얼도 돋보였으며 사랑을 표현하는 오브제도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LOVE’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 이들은 이날 오후 8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와 함께 컴백쇼 'MONSTA X Mini Album 'SHAPE of LOVE' Comeback Show'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팬 콘서트도 연다. 다음달에는 미주 투어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