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베베 고마워” 몬스타엑스 팬 콘서트 성료…리더 셔누도 포착

입력 2022-05-02 16: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몬베베 고마워” 몬스타엑스 팬 콘서트 성료…리더 셔누도 포착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3년 만의 대면 팬콘을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022 몬스타엑스 6기 몬베베 (공식팬클럽) 팬콘 MX 에이전트 (MONSTA X FAN-CON MX AGENT)'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사흘간의 팬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5월 1일 마지막 공연은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 생중계됐다.

이번 팬콘은 지난 2020년 열린 팬콘 [MX HOME PARTY] 이후 3년여만의 대면 팬콘으로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달랐다.

먼저 몬스타엑스는 'Ride with U(라이드 위드 유)', 'You problem(유 프라블럼)'으로 오프닝을 장식하고 팬들과 감격의 첫인사를 나눴다. 또 'Blue Moon(블루문)', '솔직히 말할까 (Honestly), '니가 필요해 (Need U)', 'In Time(인 타임)'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데뷔 초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들은 새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LOVE(러브)'는 물론 다수 수록곡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몬베베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코너들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솔직 담백한 소통을 나눴다. 특히 둘째 날 공연에는 군복무 중인 셔누가 휴무를 맞아 공연장에 방문해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석에 자리잡은 셔누는 몬둥이(응원봉)를 힘차게 흔들며 팬들을 리드하기도 했다.

민혁은 "이번 팬콘을 통해 그동안의 한을 푼 것 같다. 몬베베도 공연 내내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특히 마지막 인사를 건네던 형원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형원은 "몬베베들 보니 그간 괜한 걱정한 것 같다. 3일 동안 팬 콘에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테니 항상 지금처럼 밝고 강한 몬베베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는 '아우토반','ZONE','폭우'와 '사랑한다'를 몬베베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어서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이번 신곡 'LOVE' 또한 몬스타엑스를 위해, 몬베베를 위해 만들었다. 우리의 에너지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팬들과 모든 순간을 함께 하다 보니 가족 같다. 소중한 순간들을 지켜준 몬베베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팬콘을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신곡 'LOVE'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할 뿐만 아니라, 이후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러 떠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