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모나(MONA)가 지난 6일 신곡 ‘궁금해’로 컴백한 가운데 화려한 스타일 변신도 화제다.
모나는 6일 신곡 ‘궁금해’의 음원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은 ‘What Is Love’로 2018년 ‘When’으로 데뷔한 모나는 당초 자신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다양한 차원에서 시도하고자 줄곧 육하원칙(When, Where, Why, How, Who, What) 콘셉트로 앨범을 발표했다. ‘What Is Love’로 그 대미를 이번 신보가 장식한다.
‘긍금해’는 누구나 경험해 본 남녀 간의 서투르지만 어른스러운 사랑, 망설이는 마음,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레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힙합 R&B 소울을 기반으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사운드가 모나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어 신묘한 음악성을 발산한다.
이번 앨범은 유명 베스트셀러 시인 강원석과 모나(MONA)가 공동으로 작사해, 더욱 주목받을 만하다. 모나는 지난 3월에도 대한적십자사 프로젝트 '우크라이나의 눈물'의 기획자이자 작사가인 강원석 시인의 제안으로 영어버전 우크라이나 헌정곡 ‘For our Peace’를 노래하며 두 아티스트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모나는 “‘왠지 다른 느낌이야‘로 시작되는 노랫말이 더욱 묘한 설렘의 감성으로 교감
될 것”이라면서 “이번 앨범은 녹음 단계 부터 사운드에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감성을 최대한 이입했다.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이날 동시에 공개된 ‘궁금해’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모나의 드레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듯하다. 지금까지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던 모나가 보다 여성적이고 화려한 스타일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뮤비 제작진은 “모나는 뮤비 작업 초기 단계부터 아트기획에 참여했고, 촬영 현장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비쥬얼 적인 부분에서 모나의 열정과 노력이 적극적으로 담긴 영상”이라고 평했다.
한편 모나는 어린 시절부터 캐나다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가 2018년도에 한국으로 돌아와 싱어송라이터로 공식 데뷔했다. 이 후 ‘효리네 민박’ 삽입곡’과, ‘커피야 부탁해’ ‘국민 여러분’ 등 다수의 드라마, 영화 OST에서 음악성과 가창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비크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