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임재범 7년 만에…“두려웠다” 복귀 임박 [공식]

입력 2022-05-10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활동중단’ 임재범 7년 만에…“두려웠다” 복귀 임박 [공식]

가수 임재범이 7년 만에 복귀한다.

소속사 블루씨드컴퍼니는 10일 오전 임재범의 첫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연내 복귀를 암시했다. 임재범의 사진과 함께 "참 긴 시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많이 아프고 또 아팠습니다. 두려웠고, 조심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여러분께 마음의 손을 내밀어봅니다"라는 글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에 참여하며 데뷔한 임재범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떨쳤다. '너를 위해', '비상', '고해', '낙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11년 MBC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재조명 받았다. 2015년에는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 발매했으나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임재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자 공식 홈페이지를 처음으로 오픈하게 됐다"라며 "임재범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올해 새롭게 음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따뜻한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