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스타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여기에 배우 허준호는 욕망에 충실한 대형 로펌 회장 최태국 역을 맡아 속내를 감추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오수재를 지켜보는 역대급 악인으로 등장하고, 배인혁은 까칠함으로 외로움을 숨기고 살아온 로스쿨 학생 최윤상으로 분해 위태롭지만 자유로운 영혼을 연기한다.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6월 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