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액션 상상과 달라, 총격 소리에도 공포” (헌트)

입력 2022-07-05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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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액션 상상과 달라, 총격 소리에도 공포” (헌트)

배우 전혜진이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전혜진은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에서 “늘 해오던 두뇌 쓰는 캐릭터지만 액션도 있었다”며 “액션이 가미된 건 처음이라 불안했다. 이정재 감독에게 ‘액션 연습 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안 해도 된대서 대충 묻어가도 되나 보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머릿속에는 내가 뛰는 모습과 총기를 다루는 모습이 있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 총격 소리에도 공포를 느꼈다. 현장에서 연습하긴 했는데 너무 부족했는데 다음에 하면 연습도 많이 해서 잘 해야지 싶다”고 털어놨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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