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로맨스?’ 황민현, 유일한 비밀 손에 쥔 ‘키맨’ 활약 (환혼)

입력 2022-07-1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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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황민현이 비밀을 손에 쥔 ‘키맨’으로 활약한다.

황민현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에서 낙수(고윤정 분)와 무덕이(정소민 분)가 같은 인물임을 알아차림과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율(황민현 분)은 허상의 무덕이와 만났다. 무덕이는 서율과 낙수가 가진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며 혼란을 불러 일으켰고, 서율은 자신을 다시 못 볼 수도 있다는 무덕이의 말에 평점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결심한 서율은 수기로 허상을 밀쳐 냈고, 이에 장욱(이재욱 분)과 세자(신승호 분)와 함께 진요원에서 무덕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덕이를 찾고서도 서율의 고민은 멈추지 않았다. 서율은 낙수를 생각했지만 거울을 통해 허상으로 나타난 인물이 무덕이었던 것. 이후 무덕이가 호각을 불며 새와 있는 모습이 낙수와 겹쳐 보였고, 낙수가 무덕이로 환혼한 것임을 알아차린 서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황민현은 무덕이와 낙수의 비밀을 아는 유일한 ‘키맨’으로 등장하며 점차 무덕이에게 마음이 열리는 시점에 과거를 알게 된 서율의 감정을 촘촘하게 표현했다.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무덕이와의 관계가 ‘고난’을 예고하는 가운데 유일한 비밀을 아는 서율을 중심으로 대호국이 어떠한 국면을 맞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하는 tvN ‘환혼’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환혼’ 방송 캡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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