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파격 변신 예고 “겉바속촉 매력의 캐릭터” (굿잡)

입력 2022-08-1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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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배우 정일우가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을 통해 파격 변신을 한다.

‘굿잡’(연출 강민구, 김성진 / 극본 김정애, 권희경)은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자 취준생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정일우가 분한 은선우는 낮에는 재벌 그룹 회장, 밤에는 탐정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은선우는 외모, 두뇌, 체력, 싸움 실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남자이기도 하다.

관련해 정일우는 “수사극에 로맨스가 녹아 들어 있는 색다른 장르에 이끌렸다”며 “재벌과 탐정을 넘나들며 이중생활을 하는 은선우라는 캐릭터를 통해 전형적인 재벌 역할이 아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굿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자신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캐릭터 은선우를 “자아도취 츤데레”라고 표현했다. 그는 “은선우는 재력과 능력, 비주얼을 모두 갖춘 완벽남이다. 부족한 게 있다면 겸손함”이라며 “최고의 탐정 셜록홈즈를 두고도 ‘나보다 조금 유명한 것 빼고는 외모, 성격, 재산이 비교가 안 된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선우는 얼핏 까칠하고 오만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정한 마음을 가진 ‘겉바속촉’의 매력을 지니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은선우의 이중생활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한 가지 캐릭터로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비주얼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며 “재벌일 때의 선우는 젊고 유능하며 트렌드를 리드하는 ‘영보스’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고, 탐정일 때는 변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좀 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또 변장을 하고 난 후에는 변장한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정일우의 신선하고 색다른 모습들을 ‘종합선물세트’로 만나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 하루빨리 준비한 선물 세트를 전달 드리고 싶어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굿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8월 24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며,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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