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급 불청객→김선아♥안재욱 트러블 (디 엠파이어)

입력 2022-09-06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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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법복 가족 부부 사이에 새로운 트러블이 발생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룬 작품. 제작진은 6일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 한혜률(김선아 분), 나근우(안재욱 분) 부부에게 들이닥친 ‘핵폭탄급’ 불청객을 엿볼 수 있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취재진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법복 가족 부부 한혜률, 나근우의 단란한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다정한 남편 나근우의 외조를 받으며 야망을 실천해가던 한혜률의 “내가 당신을 선택했을 땐 말이야, 내 자존심을 몽땅 걸었어”라는 말에서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만족감이 물씬 느껴진다.

하지만 곧 나근우가 얼이 빠진 얼굴로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가면서 굳건했던 한혜률의 성벽에 균열이 일어날 것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너 감당이나 되겠니?”라는 한혜률의 경고에도 “가질 수 없으면 망가뜨리기라도 해야죠”라고 되받아치는 불청객의 당돌함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한혜률 자존심을 모두 건 선택이었던 나근우 일탈이 포착되면서 불안감이 점점 더해져 간다. 태생부터 모든 것을 다 가진 한혜률이 모든 것을 내걸고 지킨 집안의 평화인 만큼 그 후폭풍은 엄청날 터. 이에 균열이 발생한 법복 가족 부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런가 하면 부와 명예, 권력까지 모두 갖춘 법복 가족 집안에도 트러블이 찾아온다. 가족에게 외면받는 나근우를 비롯해 모두 모인 아침 식사 시간의 평화를 깨는 자매 싸움, 함민헌(신구 분)에게 머리채를 잡힌 사위 한건도(송영창 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철옹성 안 일상이 공개된 것.

무엇보다 “항상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집구석에 있다는 걸 잊고 있었던 거죠”라는 한혜률의 말에 이어 수면 위를 떠다니는 검은 형체가 발견돼 충격을 안긴다. 심지어 언제나 여유로운 태도를 고수하던 한혜률이 남몰래 벅차오르는 감정을 추스르고 있어 의문을 남긴다. 과연 법으로 만든 철옹성 안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2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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