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깥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광기 어린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몸값’은 2015년 동명의 단편영화 ‘몸값’(감독 이충현)을 원작으로 한다. 파격적인 소재 위에 새로운 세계관을 결합해 더욱 확장된 스토리로 재탄생 된다. 전우성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영화 ‘낙원의 밤’ ‘봉오동 전투’ ‘마녀’ 등을 작업한 김영호 촬영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여기에 ‘지옥’, ‘D.P.’ 등을 성공리에 이끈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이런 가운데 6일 베일을 벗은 ‘몸값’을 향한 좋은 받응이 이어진다. 티빙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1차 예고편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해했다.
‘몸값’은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있다.
‘몸값’은 10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