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가 운전에 도전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사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놀면 뭐하니? 인력사무소’ 특집으로 펼쳐진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는 “풀어주세요”, “내려주세요” 등 특별한 의뢰를 받고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 팀이 된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 큰 오빠들과 막내 동생의 케미스트리(호흡)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제 운전면허를 딴 이미주는 두 오빠와 도로 주행에 나선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운전대를 잡은 이미주와 불안한 유재석, 정준하의 대조된 표정. 환장의 호흡이 예고된다. 앞자리 손잡이를 꽉 잡은 정준하는 눈을 질끈 감고 있고, 뒷자리 유재석 표정이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영혼이 가출’한 유재석, 정준하 모습이 느슨할 틈 없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는 제작진.
이미주는 주행뿐만 아니라 주차 마무리까지 도전하며 두 오빠 혼을 쏙 빼놓는다. 유재석은 “미주가 운전하니까 프로그램에 긴장감이 팍팍 든다”라며 격려 아닌 격려를 한다고. 두 오빠의 운전 훈수에도 이미주는 해맑은 표정으로 차 안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방송은 22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