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원작의 굉장한 팬…20대 청춘 로맨스 소원 달성” (동감)

입력 2022-11-08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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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원작의 굉장한 팬…20대 청춘 로맨스 소원 달성” (동감)

영화 ‘동감’ 배우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먼저 여진구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동감’ 기자간담회에서 “원작의 굉장한 팬이다.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청춘 로맨스를 꼭 남기고 싶다는 작은 소원이 있었다. ‘동감’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나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첫사랑 역할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 감독님이 잘 현장에서 잡아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첫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항상 ‘청순’ ‘가련’ ‘긴 생머리’ 같은 이미지가 많이 떠올랐는데 한솔이를 연기하면서 곱슬머리에 밝고 당차고 새로운 첫사랑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신선했다. 촬영하면서도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나인우는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는 분들께도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영화는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좋은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해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배인혁은 “첫 영화라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감도 있었다. 엄청 긴장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에 갔는데 여진구 형과 김혜윤 누나가 많이 도와줘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0년에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다. 여진구와 조이현 그리고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다. 16일 극장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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