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4’의 ‘근육몬’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배우 김광규와의 약속이었던 치마 입기 벌칙을 수행한다.
13일 방송될 TV CHOSUN ‘골프왕4’에서는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무서운 신입 윤성빈이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반전의 모습으로 색다른 공포(?)를 유발한다. 특훈도우미로 찾아온 김광규와 함께한 지난 대결에서 윤성빈은 김광규에게 ‘머리카락 뽑기’를 제안했고, 김광규는 윤성빈이 질 경우 ‘치마 입기’를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패배한 윤성빈은 이날 벌칙 인증에 직접 나섰다.
‘골프왕’의 막내 윤성빈은 귀여운 미소와 달리 성난 근육들이 돋보이는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에 박진이 프로는 비명을 지르며 ‘회피’에 바빴다. 큰 형 장민호도 “오지 마...오지 마! 공포영화에 나오는 여고생 같아”라고 손사래를 치며 충격적인 비주얼을 품어주지 못했다. 치마 아래로 드러나는 허벅지 근육에 박선영도 “무서워”라며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당사자인 윤성빈은 “치마를 입으니 편하다”며 오히려 만족하고 육체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1회 김국진배 국제 골프 대회’를 위해 외국인 선수 알베르토X기욤X샘해밍턴X럭키가 이들을 찾았다.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인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등장에 장민호X양세형X박선영X조충현X윤성빈 모두 긴장한다는 후문이다.
베일에 싸인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실력과 각 나라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은 13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공개된다.
사진=TV CHOSUN ‘골프왕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