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벌집 고명딸’ 김신록, 윤계상 전처 된다…‘유괴의 날’ 출연

입력 2023-01-1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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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록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김신록은 새 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에 합류한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한국 스릴러 장르의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정해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의 김제영 작가가 대본을 각각 맡는다. 배우 윤계상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여기에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온 김신록이 합류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신록은 딸 병원비 마련을 위해 11살 소녀를 납치하는 초짜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의 전처 서혜은으로 분한다. 극 중 서혜은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김신록과 윤계상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된다.

앞서 김신록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 순양가 진양철(이성민 분) 고명딸 진화영 캐릭터로 범상치 않은 매력을 뽐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연출 연상호 각본 연상호 최규석), JTBC 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에서도 선 굵은 연기로 대중에게 크게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유괴의 날’에서도 남다른 캐릭터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제 몸에 꼭 맞은 입체적인 연기로 극강의 몰입감을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유괴의 날’은 올해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편성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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