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러브라인? 이제훈 “림여사보단 안고은”

‘모범택시2’ 러브라인? 이제훈 “림여사보단 안고은”

'모범택시2' 이제훈이 표예진과 '림여사' 심소영을 둘러싼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5화에서 신혼부부 부캐릭터로 로코 케미를 선보인 김도기(이제훈 분)와 안고은(표예진 분). 깨알 같은 러브라인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김도기 역의 이제훈이 1-4화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김도기의 러브라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공개된 '모범택시2' 1-4화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무지개 5인방' 이제훈, 김의성(장성철 역), 표예진, 장혁진(최경구 역), 배유람(박진언 역)이 모두 모여 명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제훈은 2화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시즌1 최강 부캐 왕따오지의 재등장' 촬영 당시를 회상하면서, 아련한 눈빛으로 "림여사 보고있나?"를 외치며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그도 잠시 이제훈은 극중 김도기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두 여인 '림여사'와 '안고은'을 두고 "왕따오지는 림여사이지만 김도기는 고은이죠"라며 러브라인 논란(?)을 깔끔하게 종식시켰다.

이 밖에도 '무지개 5인방'은 훈훈한 팀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눈길을 끌었다. 표예진은 4화에서 노인 전문 사기꾼을 속이기 위해 효도 공연 알바 가수, 일명 '고은싱어'로 변신했던 것을 회상하며 "촬영 당시 굉장히 부끄러웠는데 주임님들이 앞에서 같이 춤을 춰주니까 긴장이 많이 풀렸다"라고 고마워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3월 10일(금)은 ‘2023 WBC 한국 대 일본’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되며 11일(토) 밤 10시에 6화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