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카터’ 무거움 삭제 “이번엔 편하게 볼 수 있어” (스틸러)

입력 2023-03-2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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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극이다.

주원은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의 첫 인상에 대해 “우선 캐릭터 자체가 너무 재밌고 황대명과 스컹크라는 매력적인 두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의미 있는 작품이면서 그것을 무겁지 않게 재미있게 표현을 한 작품이라 좋았다”고 전했다.

낮에는 문화재청 공무원 황대명, 밤에는 문화재 도둑 스컹크로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쉽지 않다. 주원은 “말투도 성격도 정반대인 캐릭터를 다루면서 ‘진실성’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를 잃지 않으며 연기에 임했다”며 “장난기 넘치고 까불거리는 황대명도 본 모습이고 스컹크로 있을 때 진지한 모습도 진짜라고 생각한다. 황대명은 어린아이 같은 사람이고 그래서 스컹크도 마찬가지로 옷을 입었을 때 진지하면서도 그 상황을 즐길 줄 아는 성격을 표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미스터리한 도둑 스컹크가 문화재를 훔치는 과정 중 선보인 화려한 액션과 함께 사용한 각종 무기가 시선을 끈다. 그중에서 주원은 가장 탐나는 것은 ‘특수 고글’이라고 콕 짚으며 “어떤 상황에도 그 상황에 맞는 분석 자료들이 뜨고 어두울 때도 시야를 밝게 해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도움이 될 물건 같다”고 말헀다.

스컹크와 합을 맞추게 될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 팀원 이주우(최민우 역), 조한철(장태인 역), 김재원(신창훈 역), 최화정(이춘자 역)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호흡이 기가 막힌다. 서로 허물없이 연기하면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사실 다 같이 촬영할 때는 수다가 끊이질 않아서 계속 같이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작 ‘카터’과 다른 결로 돌아온 주원은 “이번 작품에서 저의 코믹 연기를 살짝 기대해주셔도 좋다. 문화재 환수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누가 봐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4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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