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 6살 아들, 아파트 5층서 추락 [DA:할리우드]

입력 2023-03-31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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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플로 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래퍼 플로 라이다의 6살 아들이 아파트 5층에서 추락했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플로 라이다의 아들 조하르 딜라드가 아파트 창문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조하르 딜라드는 골반과 왼발에 골절상을 입었고 간열상 및 허파 손상 등 내부 출혈 등 중상을 입었다. 담당의들은 조하르 딜라드가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는 조하르 딜라드의 엄마 알렉시스 애덤스가 “건물에 맞지 않는 창문이 설치되어 아들이 아래로 추락한 것”이라 주장하며 건설회사, 창문 설치 회사, 아파트 건물주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플로 라이다와 알렉시스 애덤스의 관계는 불분명한 상태로, 플로 라이다는 지난 2016년 친자 확인 이후 자신의 아들을 만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그러나 사건 발생 한 달 후 플로 라이다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내 아들을 위해 걱정과 기도로 손을 내밀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아들은 양질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비극적인 추락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아들이 재활을 받는 동안 계속 기도해주시길 바라지만 이 문제는 사적인 문제로만 남길 바란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accharin91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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