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금)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첫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연출 현정완, 이하 ‘피의 게임 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까지 역대급 스펙을 갖춘 14인의 플레이어 라인업을 완성, 미지의 섬 발리에서 목숨을 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플레이어들의 섬뜩한 첫 만남부터 협박과 배신, 몸싸움이 난무하는 게임의 현장까지 담고 있어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시작을 기대케 한다.
“‘피의 게임2’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메인 티저 영상은 플레이어들이 서로를 상대로 펼쳐지는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게임’으로 이어진다. 상위 1% 멘사 회원다운 자신감을 드러내는 유리사와 “이미 게임 끝난 거 같은데?”라고 주종목인 포커로 가볍게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홍진호의 활약이 흥미를 돋운다.
특히 파이는 살벌한 시선으로 “나 진짜 ‘머니게임’ 파이 나왔어”라며 각성을 선언해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플레이어들 역시 서로의 비밀을 이야기하며 게임의 판을 흔들어놓는가 하면 누군가를 꼴찌로 만들기 위해 협박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믿음과 배신을 오가며 치열하게 짜여진 심리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생존을 위한 어떠한 행동도 문제 되지 않는다”는 규칙에 걸맞게 플레이어들의 몸싸움도 갈수록 격해져 간다. 경쟁이 과열될수록 플레이어들의 생존 욕구도 점차 최고조로 치닫기 시작한다. “죽여버리고 싶다”며 분노하던 하승진이 덱스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는 동시에 공격의 수위도 서서히 올라가 그야말로 피 튀기는 서바이벌을 예감케 하고 있다.
게임의 규모와 룰, 승부욕까지 업그레이드된 만큼 가장 강력한 생존 지능을 가진 플레이어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 “짐승들하고 싸우는 거야”라는 넉스의 말대로 플레이어들은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은” 약육강식의 법칙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의 피, 땀, 눈물로 얼룩진 메인 티저 영상은 본격적인 ‘피의 게임2’가 열리기 전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 과연 14인의 플레이어 중 경쟁자들을 모두 이겨내고 먹이사슬 꼭대기에 앉아 최대 상금 3억을 손에 넣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생존 서바이벌의 끝판왕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는 오는 28일(금)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