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써클차트 주간 1위…103만장 판매

입력 2023-04-06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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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 데뷔 첫 주 써클차트 정상을 꿰찼다.

6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발매된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는 13주차(2023.03.26~2023.04.01) 음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CD는 87만 5922장을 기록했으며, KiT와 태그 앨범을 포함한 총 판매량은 103만 4074장이다. 하루 반나절치 집계만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앨범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 셈이다.

이러한 성적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도 출시 첫날 87만 장, 약 4일 만에 101만 장 이상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음원 역시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미국을 포함한 64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날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 중이다.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자신(ME)만의 고유한 색채, 본연의 아름다움(美)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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