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황당 루머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밝힙니다”라고 말하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연예 매체 시나연예뉴스 등은 로제가 지인들과 파티를 하던 중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해외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한 사진 속이 의심을 산 것.

해당 사진에는 로제를 포함한 여러 명의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다. 특히 테이블 위에 놓인 재떨이에 있는 물체가 마약으로 의심된다고 지적이 이어졌고, 이에 루머가 퍼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22일(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밝힙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