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이 ‘모범택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제훈에 대해 다시 한번 “오랜 이상형”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표예진이 스페셜 MC 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표예진에게 “전부터 이상형이 이제훈이라 꼽아왔다”며 이상형과 같이 연기하니 어떠냐고 물었고, 표예진은 “아주 옛날에 한 얘기다. ‘건축학개론’ 영화를 보고 이상형이라고 했는데, 잘못한 것 같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이 얘기를) 매번 물어본다. 현장에서 봤을 때 너무 민망했다. (이제훈이) 그걸 알고 있을까 봐”라면서 “티는 안 내는데 혼자 민망하다”며 웃었다. 아직도 이상형인지 묻자 표예진은 “사실 만나보니 더 좋다”며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표예진은 최근 SBS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천재 해커로 맹활약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모범택시 2’ 마지막 회는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3 제작 확정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모범택시‘는 ‘모범택시’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복수대행업체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