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47층 80평 규모
배우 전지현이 130억 원대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매수해 화제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지현 부부가 지난해 9월 130억 원에 실거래가 신고 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47층 전용면적 264m²(약 80평)를 공동으로 매수했다. 이 집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꼭대기 층으로 지난해 개인 간 거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계약 후 7개월이 지나도록 거래 내역이 등기부등본에 오르지 않아 계약 취소 가능성을 거론되기도 했지만 전지현 측이 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접수하면서 거래 사실이 확인됐다.
지분은 전지현이 13분의 12로 매매대금 중 120억 원이고, 나머지가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1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해당 아파트를 비롯해 꼬마빌딩 등 다양한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와 용산구 이촌동 2층 건물, 삼성동 2층 건물, 강서구 등촌동 3층 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의 총 시세는 1400억∼1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