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열도 삼겼다, 첫 단독 투어 日공연 전 회차 매진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일본에서 6만 석 규모의 공연을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이 23·24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을 시작으로 30·31일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 제1체육관, 내달 6·7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개최하는 ‘2023 LE SSERAFIM TOUR-FLAME RISES IN JAPAN’ 공연의 모든 회차를 매진시켰다.

이번 공연은 르세라핌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몰렸다. 특히 나고야 콘서트는 일본 싱글 2집 ‘UNFORGIVEN’ 발매 당일인 23일에 막을 올려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다섯 멤버는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명성에 걸맞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일본 투어와 함께 일본 싱글 2집 활동으로 다채로운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인기 잡지 ‘anan’ 최신호 표지를 장식하고, 오는 25일 음악방송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출연을 확정 짓는 등 현지 미디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르세라핌은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FLAME RISES’로 글로벌 관객 동원력을 증명했다. 지난 12·13일 열린 서울 콘서트는 선예매 시작 8분 만에 전석 판매 완료돼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개방했으며 양일간 1만 500여 관객이 운집했다. 홍콩 공연은 내달 30일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직후 매진돼 10월 1일 자로 추가 개최를 결정짓는 등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