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영케이는 첫 솔로 정규 앨범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심적으로는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효자곡”이라며 “금전적으로는 수입을 아버지가 관리해주신다. 한 곡에 얼마가 들어왔는지를 굳이 확인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아버지가 ‘잘하고 있다’ ‘열심히 하자’고 하시긴 한다. 나는 용돈을 받는다. 악기 살 일이 생기면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덧붙여 잘 나가는 싱어송라이터의 주머니 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줬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비롯해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수많은 명곡들의 작사, 작곡을 맡아 청춘의 한 장면을 노래하며 청자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그는 “최대한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함께 좋아해주시니 뿌듯하다. 곡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인데 그 노래에 애착까지 가져주심에 가수로서도 작곡가로서도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케이의 첫 정규 앨범 [Letters with notes]는 9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부터 '오늘만을 너만을 이날을', 'let it be summer'(렛 잇 비 서머), '꿈꾼 (Dreamer)', 'Bungee Jumping'(번지 점핑), 'natural'(내추럴), 'STRANGE'(스트레인지), 'SOUL (Feat. 최엘비)'(소울), 'playground'(플레이그라운드), 'babo'(바보), 'what is..'(왓 이즈..)까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 11개가 수록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