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폴킴이 부산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폴킴은 지난 2일~3일 부산 BEXCO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남은 밤’으로 관객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시작된 단독 콘서트 ‘남은 밤’의 마지막이자, 올해 네덜란드 벨기에 뉴질랜드 타이베이 등 국경을 초월하며 뜨겁게 교감했던 라이브 무대의 화려한 피날레 공연.
폴킴은 부산 콘서트에서도 추운 날씨를 녹이는 감성 발라드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폴킴의 따뜻한 음색과 함께 올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나눴다. 박원과 쏠(SOLE)이 게스트로 깜작 등장하기도 했다.
폴킴은 공연 막바지에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야겠다“며 핑클의 ‘화이트’를 리메이크해 열창했다. 폴킴이 부른 ‘화이트’는 지난 2020년 광고 음악으로 삽입된 후 정식 발매를 요청하는 팬들이 여전히 많을 정도로 비상한 주목을 받은 곡이다. 그는 ”리메이크곡을 그동안 많이 좋아해 주셔서 정식으로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폴킴의 2023년 마지막 싱글, 특별한 윈터송이 될 ‘화이트’는 12월 중 발매되며, 상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