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아직 살아있는 것을 증명…대구·부산 더 새롭게”

입력 2023-12-21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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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지오디)가 'god's MASTERPIECE'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god(지오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기 토크 영상에서는 god(지오디) 멤버들이 직접 포스터 메이킹 영상을 시작으로 'god's MASTERPIECE' 스폿 비디오, 팬들의 반응이 담긴 후기 글을 읽으며 지난 서울 공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데뷔 후 지금까지 항상 god(지오디)를 응원해 주는 팬들의 진심이 담긴 댓글들과 후기글을 직접 읽은 god(지오디)는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부모님들의 말을 듣는 것 같다. 온통 좋은 말만 가득하다"면서도 "이번 공연의 의도를 팬들이 정확하게 알아줘서 카타르시스가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은 서울 공연 당시 손호영과의 유닛 무대에서 '피터팬' 속 요정인 웬디로 변신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윤계상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는 한편 대구 공연과 부산 공연에서는 새로운 무대로 팬들을 찾을 것임을 알렸다.

윤계상은 "아직 살아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무대다. 지난번에는 김태우, 데니안의 유닛 무대였던 '반대가 끌리는 이유'가 평가가 좋았다면 이번에는 우리가 좀 더 셀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대구와 부산 콘서트는 바뀐 콘셉트로 진행하자"고 말하는 김태우의 모습은 윤계상, 손호영의 유닛 무대 외에도 색다른 구성으로 팬들에게 다시 한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god(지오디)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EXCO, 30일과 31일 부산 BEXCO에서 2023 god TOUR ‘god's MASTERPIECE’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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