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일침 “똥오줌 못 가리던 전현무” 퇴출 발언까지 (사당귀)

입력 2024-01-12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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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일침 “똥오줌 못 가리던 전현무” 퇴출 발언까지 (사당귀)

방송인 박명수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14일(일) ‘사당귀’ 본 방송을 앞두고 박명수가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을 여는 새로운 보스로 출격하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출연은 KBS2 ‘해피투게더 3’ 이후 6년 만의 정규 예능 프로그램 복귀로 기대를 모은다.

녹화 당시 박명수는 “본인은 어떤 보스냐?”라고 묻는 말에 “난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보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와 함께 ‘사당귀’의 라디오 보스로 출격하게 된 박명수는 “이제 내 나이가 PD들 나이보다도 많다. 거의 국장급”이라며 예능 외길 31년이자 라디오 DJ 10년에 빛나는 구력을 뽐냈다. 급기야 박명수는 “내가 똥오줌도 못 가리던 전현무를 가르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명수는 “내가 KBS를 먹여 살리는 중”이라는 너스레와 함께 “MC도 본인의 역할을 못 하면 퇴출돼야 한다”라며 예능 선배로서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에 전현무가 “본인의 경험담”이냐고 되묻자, 박명수는 별안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예능 선배의 웃픈 경험담으로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명수는 ‘사당귀’ 녹화가 끝난 뒤 “평상시 내 모습보다 굉장히 좋게 나왔다”라면서 첫 출연부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고. ‘해피투게더 3’ 이후 6년 만에 정규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KBS에 복귀한 박명수의 활약에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라디오 보스’ 박명수의 진면모는 14일(일)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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