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강원래, 화재로 긴급 대피 “밤이었다면 끔찍” [DA★]
가수 강원래가 화재로 가족들과 함께 긴급 대피했다.
강원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주 중인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사진을 게재했다. 외벽 가득 새카맣게 그을린 흔적들이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강원래는 전날 오후 5시경 가족들과 집에서 쉬다가 현관 인터폰으로 경보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경비실(반장님)에 연락하니 ‘불 났다’는 말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라. 아들에게 ‘빨리 옷 입고 나가자’라고 말했다. 창밖을 살펴보니 불길이나 연기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빨리 엘리베이터를 타려 하니 아들이 ‘학교에서 안전교육 때 화재 시 입 막고 계단을 이용하라 했다’는데 내가 휠체어를 타는 관계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자’고 했다. 다행히 다른 주민들이 계단을 이용하는지 바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길래 혹시 연기나 냄새가 나나 살펴보니 별문제 없어 보였다. 무서웠지만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내려 가는 동안 아들은 많이 놀랐는지 울음을 터트렸다. 1층에 도착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니 1층 현과엔 뿌옇게 연기가 많았고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강원래는 1층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불이 난 것을 인지하고 반대쪽으로 피했다고 털어놨다. 잔불 처리까지 꼼꼼히 마친 구급대원과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 화재를 빨리 발견한 반장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혹시라도 오늘 화재가 낮이 아니라 밤이었다면, 또 반장님이 빨리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끔찍한 생각이 든다.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지만 날도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부는 요즘엔 아니 항상! 제발 항상! 재활용 쓰레기장에선 금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가수 강원래가 화재로 가족들과 함께 긴급 대피했다.
강원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주 중인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사진을 게재했다. 외벽 가득 새카맣게 그을린 흔적들이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강원래는 전날 오후 5시경 가족들과 집에서 쉬다가 현관 인터폰으로 경보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경비실(반장님)에 연락하니 ‘불 났다’는 말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라. 아들에게 ‘빨리 옷 입고 나가자’라고 말했다. 창밖을 살펴보니 불길이나 연기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빨리 엘리베이터를 타려 하니 아들이 ‘학교에서 안전교육 때 화재 시 입 막고 계단을 이용하라 했다’는데 내가 휠체어를 타는 관계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자’고 했다. 다행히 다른 주민들이 계단을 이용하는지 바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길래 혹시 연기나 냄새가 나나 살펴보니 별문제 없어 보였다. 무서웠지만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내려 가는 동안 아들은 많이 놀랐는지 울음을 터트렸다. 1층에 도착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니 1층 현과엔 뿌옇게 연기가 많았고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강원래는 1층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불이 난 것을 인지하고 반대쪽으로 피했다고 털어놨다. 잔불 처리까지 꼼꼼히 마친 구급대원과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 화재를 빨리 발견한 반장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혹시라도 오늘 화재가 낮이 아니라 밤이었다면, 또 반장님이 빨리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끔찍한 생각이 든다.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지만 날도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부는 요즘엔 아니 항상! 제발 항상! 재활용 쓰레기장에선 금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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