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6대 도시 팬미팅, 드라마 주제가 타이-업(Tie-Up) 이젠 더블 플래티넘 달성까지. 일본 열도는 ‘트레저 천하’다.
그룹 트레저가 정규 2집 ‘리부트’(REBOOT) 한국어 반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인증하는 ‘더블 플래티넘’을 받았다. 더블 플래티넘은 현지 누적 출하량 50만장 이상에 수여되는 인증 제도로,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수여했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꾸준한 판매고로 알 수 있듯 ‘명반’ 호평을 얻고 있는 정규 2집 ‘리부트’와 맞물려 트레저는 일본 현지 인기를 가늠하는 또다른 ‘척도’ 타이-업(Tie-Up) 주인공들로 낙점됐다. 오는 19일 첫 전파를 타는 TV아사히 금토 드라마 ‘전설의 캡짱 쇼우’가 그것으로, 주제가 ‘리버스’(REVERSE)가창을 트레저가 맡게 됐다. 드라마 또는 애니메이션 등과 컬래버를 이룬 타이 업에 나서기는 이번이 3번째로, 앞서 TV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엔딩곡 ‘뷰티풀’ 또 이를 스크린으로 옮긴 극장판 주제가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를 부른 바 있다.
트레저는 현재 2번째 일본 팬미팅 투어인 ‘2024 트레저 팬 미팅~원더랜드~’를 전개 중인 상황. 투어 오프닝 격인 카나가와 공연이 전회 매진 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13일과 14일 히로시마, 18일부터 20일까진 효고, 이어 24일과 25일 아이치, 8월엔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은 6대 도시, 무려 23회차에 걸친 정규 투어급 ‘초대형’ 편성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