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신민아 온다…tvN ‘손해 보기 싫어서’ 8월 방송

입력 2024-07-17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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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김영대, 한지현, 이상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가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뭉친다. 사진제공|tvN

배우 신민아, 김영대, 한지현, 이상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가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뭉친다. 사진제공|tvN

배우 신민아가 주연하는 로맨스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tvN과 티빙을 통해 8월에 공개된다.

17일 tvN과 티빙에 따르면 ‘손해 보기 싫어서’는 8월 26일 첫 방송한다. 드라마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 역을 맡는다. 해영은 연애도 손익분기점을 따지기 일쑤고,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기까지 하는 캐릭터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신민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에 더해 이전 작품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 김지욱으로 등장한다. 지욱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캐릭터다.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으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드라마 ‘낮에 뜨는 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을 주연한 김영대는 김지욱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각오다.

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 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을 연기한다. 한지현은 사랑을 글로만 하는 유명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을 맡아 이상이와 유쾌한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연출은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만든 김정식 감독이, 극본은 ‘그녀의 사생활’을 쓴 김혜영 작가가 각각 맡는다.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갖춘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배우의 절대 손해 볼 리 없는 조합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계산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tvN과 티빙이 공동 기획해 8월 26일 tvN에서 첫 방송하고, 동시에 티빙에서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세계 240여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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