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사귈 것처럼 하더니” 홍진경, 장도연 커플 운동본부 출범

입력 2024-07-3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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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후배 장도연과 배우 손석구의 열애를 응원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웹 예능 '살롱드립2' 51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진경은 등장부터 장도연에게 "손석구랑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했다. 앞서 손석구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살롱드립2'에서 만나 설레는 케미를 뽐냈다.

하지만 장도연은 "'낫띵'이다. 실체 없는 얘기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 얘기 좀 해보자. 의논해보자"며 대화를 이어갔다.

홍진경은 "손석구는 사귈 것처럼 하시지 않았냐. 나는 응원했단 말이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그분도 이런 반응에 적잖이 당황하셨을 거 같다.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닌데"라며 손석구를 두둔했다.

홍진경은 "나는 응원했다. 이제 예능계에서도 배우랑 커플 하나 나와야 하지 않냐. 나는 도연이가 우리 모두의 한을 풀어주길 바랐다. 너는 할 수 있지 않냐"고 소망했다.

이에 장도연은 "일단 저는 애써 보는 걸로. '누구든지 잡히면'이다"라고 응했다. 홍진경은 "'장도연 배우랑 커플 만들기' 운동본부 하나 차리자. ‘장.배.커’ 어떻냐"라고 제안했다.

또한 홍진경은 "지금 싱글 아니지?"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싱글이다. '썸남'도 없다"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난 이거 보면 뭔가 섭섭해.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다들 너무 눈 뜨면 일만 한다. 이렇게 예쁠 때 사랑도 많이 하고 데이트도 많이 하고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그만하고 나가서 누구라도 만나야겠다. 이럴 시간이 없는데"라고 마이크를 빼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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