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다경의 ‘목화솜 아가씨’. 사진=가요무대 방송 캡처
가수 정다경이 남진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
정다경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남진, 님과 함께'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다경은 흰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고 남진의 히트곡 중 하나인 '목화아가씨'를 청아하고 부드러운 보이스와 감성을 담아 열창했다.
이날 정다경이 부른 '목화아가씨'는 밭에서 목화를 수확하는 소녀의 모습을 묘사한 곡으로 남진의 히트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정다경은 남진의 전성기였던 60~70년대의 감성을 가득 담은 이 곡을 재해석, 세련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한편 가수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오빠, 남진’이 오는 9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