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넥도, 컴백 전 수록곡으로 음방 출연 “팬들과 접점 넓힐 것”

입력 2024-08-29 0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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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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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보 발매를 한 주 앞두고 선 공개 곡으로 미리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적극적인 컴백 행보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9월 2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의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를 선 공개하고 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어 6일 KBS2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까지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서 선공개 곡을 선보인 뒤, 9월 9일 오후 6시 미니 3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는 “팀의 강점인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을 살려 팬 분들께 최대한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새 앨범의 정식 발매에 앞서 음악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와 추후 발매될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가 지닌 서로 다른 색깔을 즐겨 달라”라고 당부했다.

‘부모님 관람불가’는 독특한 제목 만큼이나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 곡이다. 부모님께 들키기 싫은 한밤중의 일탈을 현실감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와 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장난기 가득한 유쾌한 에너지를 담았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28일 팀 공식 SNS에 신보의 마지막 비주얼 콘셉트인 ‘트웬티’(Twenty) 버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19.99세의 생각과 고민을 시각화했다. 멤버들은 스무 살이 되었지만 어른이라 하기에는 어딘가 미완성된 느낌을 정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로 표현했다. 단체 사진은 어스름한 공간에서 일렁이는 듯한 연출을 통해 이 시기 청춘의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총 세 가지 비주얼 콘셉트를 준비했으며 총 68장에 달하는 사진을 대방출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미니 3집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멤버들은 신보에서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노래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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