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 전개!
괴한에게 맞은 황동주, 배후에는 한채영이? 최웅 '스폰 증거' 담긴 핸드폰 뺏겨. 사진=KBS '스캔들'
‘스캔들’에서 황동주가 한채영이 사주한 괴한에게 얻어맞고 증거가 든 핸드폰을 빼앗겼다.
28일(수)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박일중(황동주 분)이 백설아(한보름 분)에게 핸드폰을 돌려주기 위해 사무실에 왔다가 문정인(한채영 분)과 마주쳤다.
문정인은 "맞아, 나 당신 알아. 박 작가 이모부란 사람...맞지?"라며 박일중을 단번에 알아봤다. 이어 "여기 왜 있어? 나가. 당장 꺼져! 당신 같은 쓰레기 여기 못 들어와...여기가 무슨 쓰레기장인 줄 알아?"라고 격분했다. 그러자 박일중은 "사람 죽이고, 우리 설아까지 납치하려고 한 게 누군데 쓰레기래!"라고 일갈하며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들고 정우진(최웅 분)이 중년 여성과 스킨십 중인 '스폰 의혹' 사진을 들이댔다. 그는 "내가 이 사진 퍼뜨리면 제작사 망하는 건 일도 아냐. 톱스타 정우진이 늙은 여자 수발드는 거, 당신이 시킨 것 맞지?"라며 "내가 이것만 있는 줄 알아? 동영상도 있어! 까불지 마!"라고 반격했다.
이에 문정인이 박일중에게서 핸드폰을 뺏으려고 달려들며 한차례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때마침 백설아가 돌아와 이는 무산됐다. 하지만 홀로 남은 박일중에게 괴한이 들이닥쳤고, 그의 복부를 가격한 뒤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핸드폰을 빼앗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KBS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