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hoto dump”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 너무 내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 발견"이라며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중국어 단어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네일아트 받은 손톱을 자랑하는 모습부터 셀카를 찍고 있는 이윤진의 모습 등 다양한 일상 사진이 담겨있다.
특히 이윤진은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 ‘총’의 한 페이지를 찍어올리기도 했다. 이윤진은 “석태는 웃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웃음이 그의 몸속에서 터져나왔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석태는 세 번 되뇌고 다시 웃었다. 엄마, 엄마는 아세요? 제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라는 문단에 밑줄을 그으며 강조했다.
한편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서, 이윤진과 딸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 중이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