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형제들 때문에… 박나래 “우리 애 어떡해” (나혼산)[DA:투데이]

입력 2024-08-30 19: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오상욱이 친동생 등장에 장난기를 발동한다. 분신 같은 두 형제와의 ‘성대 일체’ 현장에 스튜디오에서는 “누가 이야기하는 거냐”고 대혼란에 빠질 예정이다.

3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이 형제들과 휴일을 보내고 샤이니 키가 Y2K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레트로 TV를 구매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오상욱과 친형이 친동생을 만난다. 오상욱은 펜싱 선수 출신 친형과 체육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친동생을 공개한다. 8살 어린 친동생은 방학 기간 워터파크에서 인명구조요원으로 아르바이트 중이다. 삼 형제의 남다른 피지컬에 코드 쿤스트는 “체육 집안이네~”라며 감탄한다.


오상욱은 피부가 새까맣게 탄 친동생을 보자 장난 섞인 말을 건네 웃음을 안긴다. 친근한 말과 달리 높낮이가 없는 오상욱의 보이스 톤에 박나래는 “저게 반가워하는 거예요?”라며 눈을 휘둥그레 뜬다. 오상욱이 “엄청 반가웠는데요?”라며 의아해하자, 전현무는 “누가 보면 모르는 사람인 줄 알겠는데”라며 너스레를 떤다.

‘192cm’ 오상욱과 ‘185cm‘ 형, 동생까지, 장신 삼 형제의 풀 샷에 감탄이 터진 가운데, 오상욱은 “아버지가 179cm, 어머니가 169cm”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무지개 회원들은 “그 당시면 엄청 큰 키야”, “키는 유전이라니까?”, “어머니 쪽이 키가 커야 (자식도) 큰다고 하더라고”라며 ‘키’에 대한 수다를 펼친다. 특히 박나래는 “우리 애는 어떡하지”라고 미래를 걱정한다.



식사를 하러 길을 나선 오상욱 삼 형제의 수다가 스튜디오를 대혼란에 빠뜨린다. 목소리가 분신처럼 닮아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 되는 것. “누가 이야기하는 거야?”, “누가, 누구 고집이 세다는 거야?”, “대체 누가 이야기하는 거지?”라며 혼란스러워하자, ‘전 회장’ 전현무는 “연극 대본처럼 이름 좀 (자막으로 표시)해 주세요”라고 요청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키가 레트로 TV와 비디오플레이어 쇼핑에 나서자, 저마다 추억을 소환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비디오와 일체형인 그 시절 최신형 TV 얘기에 기안84는 “테이프가 한 번 씹히면 꺼낼 때 너무 애매해”라며 난감했던 기억을 꺼낸다. 이때 전현무는 “기안이는 많이 급하게 (비디오를) 꺼내 봤나 보다”라며 ‘기안84 몰이’를 시작하고, 기안84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풀어놔 웃음을 유발한다.



고민 끝에 선택을 마친 키는 TV 장인의 작동 테스트에 덩달아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윽고 TV에서 비디오 화면이 켜지자, 모두가 신기한 광경을 보듯 집중한다. 코드 쿤스트는 “내가 했던 건데, 왜 신기할까?”라며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이때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TV 장인은 “손을 좀 봐야겠는데?”라며 긴급 수리에 들어간다. TV 장인도 피해 갈 수 없는 ‘매타작 수리법’를 보고 대 폭소하는 키의 모습이 이어져 과연 TV 장인의 수리법이 통했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30일 밤 11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