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기습 봉변에 극대노…방송 중 욕설까지 (독박투어3)

입력 2024-08-30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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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즈’가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관광 체험 코스인 ‘열기구 투어’에 도전한다.

31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회에서는 대망의 유럽 여행 첫 목적지인 튀르키예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카파도키아의 대표 액티비티로 손꼽히는 ‘열기구 투어’에 나서는 현장이 역대급 장관과 함께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독박즈’는 카파도키아 시내에 위치한 첫 번째 숙소에서 ‘열기구 투어’를 진행하려 했으나, “바람이 거세서 열기구가 뜨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아쉬움을 삼켰던 터. 이에 홍인규는 “내일 열기구 탈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를 올리고, 드디어 두 번째 숙소에서 하루를 잔 ‘독박즈’는 새벽 3시에 기상해 열기구 탑승장으로 향하는 픽업 버스를 탄다.




그런데 이동하는 차안에서 ‘열기구 탑승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체크한 홍인규는 ‘탑승 불가’ 표시인 ‘빨간색’ 신호가 뜨자, “3대가 덕을 쌓아야 (열기구가) 뜬다고 하더니 큰일이네”라며 초조해 한다. 유세윤도 “유럽 여행 때, 세 번이나 열기구 탑승에 실패했다.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라며 걱정하는데, 이내 “탑승장에 도착한 뒤 신호가 바뀔 수도 있다”라면서 ‘독박즈’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얼마 후 탑승장에 도착한 ‘독박즈’는 하나둘 열기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자, “우리들 3대가 덕을 쌓았나봐”라면서 격하게 환호한다. 이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열기구에 탑승하는데, 창공에 오르자 펼쳐진 아름다운 장관에 ‘독박즈’는 모두 벅찬 탄성을 내지른다. 하지만 김준호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열기구 바닥에 주저앉은 채 벌벌 떨더니, 갑자기 김대희에게 ‘기습 테러’지 당해 극대노한다.

김준호는 “IC, 매너가…”라며 급발진하고, 김대희는 연신 “미안하다”며 김준호에게 고개를 숙인다. 과연 열기구 안에서 무슨 돌발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넋놓고 바라보다가, 가족 생각이 나서 영상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김대희는 “다음에 우리 가족들, 꼭 같이 오자”라고, 장동민 역시 아이들 이름을 부르면서 촉촉한 눈으로 영상편지를 쓴다. “2시간 밖에 못 잤지만 너무 행복하다”라고 입을 모은 ‘독박즈’의 열기구 도전 풀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독박투어3’ 2회는 31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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