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첫 도쿄돔 입성…월드투어 피날레 장식한다

입력 2024-09-0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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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첫 도쿄돔 입성…월드투어 피날레 장식한다

그룹 아이브(IVE)가 오늘(4일) 도쿄돔에 첫 입성한다.

아이브는 오늘(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앵콜콘을 개최한다.

이번 도쿄돔 앵콜콘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종료하는 마지막 공연. 이들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총 37회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첫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장식하게 된 아이브는 알찬 구성의 세트리스트를 비롯해 화려한 무대 장치, 탄탄한 라이브 보컬, 역동적인 퍼포먼스, 최상의 밴드 사운드 등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매료할 예정이다.



● 9만 5천 명 관객 운집…화려하게 장식하는 도쿄돔 피날레

개최하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했던 아이브는 이번 도쿄돔 공연으로도 순식간에 전석 티켓을 완판시켰다. 아이브의 이번 도쿄돔 앙코르콘은 양일 동안 무려 9만 5천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찾는다. 아이브는 도쿄돔 앵콜콘에서 약 23곡의 세트리스트를 구성, 밴드 세션과 협업해 최상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줄 예정. 특히 공연장 규모가 넓은 도쿄돔 특징을 활용, 동선을 다채롭게 운용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다각도로 마주한다.



● 단체→유닛 다채로운 무대 예고

아이브는 장기전으로 달린 월드 투어와 글로벌 페스티벌인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출연 등으로 꾸준히 공연 실력을 키웠다. 이로 인해 아이브는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탁월한 무대 연출과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아이브의 공연은 이제 '믿고 보고 듣는 무대 맛집'으로 불린다.

아이브는 그간 축적된 무대 경험에 도쿄돔 앵콜콘만을 위해 들인 노력까지 더해 멤버들의 합과 힘이 돋보이는 단체 무대부터,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담아낸 유닛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이들은 그간 발표해온 일본어 곡들을 이번 도쿄돔을 찾는 현지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들려줄 계획이다.

● 日 신곡 ‘크러쉬(CRUSH)’ 무대 전격 공개

아이브는 도쿄돔 앵콜콘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 무대들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발표 직후 많은 사랑을 받은 '얼라이브'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8월 28일~30일까지)에서 3일 연속으로 1위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9월 4일자 (집계 기간: 2024년 8월 26일~2024년 9월 1일)에 주간 차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2022년 10월 일본어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을 발매하며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이 앨범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와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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