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채은정 “환갑 얼마 안 남았다, 라이벌? 은방울 자매”

입력 2024-09-0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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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채은정 “환갑 얼마 안 남았다, 라이벌? 은방울 자매”

클레오(CLEO) 채은정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채은정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에서 진행된 새 싱글 ‘유어 마인(You're m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20대, 30대, 40대가 모두 있는 여성 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맏언니 채은정은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 채은정은 라이벌 여성 그룹으로 은방울 자매를 언급하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라이벌을 꼽기에는 오랫동안 활동해온 여자 그룹이 별로 없다. 이 나이가 되어도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 ‘환갑잔치까지 할 수 있다’는 표본이 되고 싶다. 금방이다. 얼마 안 남았다. 생각보다 그렇게 남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지금 외모가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너무 통통했다. 아까 옛날 영상 보면서 숨고 싶더라. 오래 활동하기 위해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1999년 데뷔한 클레오는 1~3기를 지나 원년 멤버이자 막내였던 채은정이 돌아오면서 지난해 10월 새롭게 재결성됐다. 맏언니이자 리더로 나선 채은정을 필두로 걸그룹 GATE9 출신 구도경과 디니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신곡 ‘You're mine’은 산뜻한 느낌의 신디사이저로 전개되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하우스팝 스타일의 곡이다. DJ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Ryan K의 DJ기반 작법과 최신 EDM 팝 신의 톤과 매너를 클레오의 개성에 맞게 잘 녹여냈다. 신곡은 지난 2일 발매돼 현재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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