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남편과의 사별 심경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낰낰한 인터뷰' 25회 영상이 게재됐다.
송선미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원하는 기사 헤드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7년 전에 슬픈 일이 있었다"며 남편과의 사별을 언급했다.
그는 "그런 슬픈 일이 있으면 사람들이 '슬픈 공간에서 힘들게 살 거야'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나는 너무 잘 살고 있다. 굉장히 건강하게 잘 지내왔고, 앞으로의 삶도 '내가 어떻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표현할 수 있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라고 질문에 답했다.
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나라로 갔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면서 살고 있다. 멀리서 봤을 땐 비극인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시트콤일 때가 있다"라며 "물론 슬플 때도 있지만 이런 게 다 섞여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송선미는 199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한 후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미술감독 출신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17년 사별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낰낰한 인터뷰' 25회 영상이 게재됐다.
송선미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원하는 기사 헤드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7년 전에 슬픈 일이 있었다"며 남편과의 사별을 언급했다.
그는 "그런 슬픈 일이 있으면 사람들이 '슬픈 공간에서 힘들게 살 거야'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나는 너무 잘 살고 있다. 굉장히 건강하게 잘 지내왔고, 앞으로의 삶도 '내가 어떻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표현할 수 있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라고 질문에 답했다.
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나라로 갔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면서 살고 있다. 멀리서 봤을 땐 비극인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시트콤일 때가 있다"라며 "물론 슬플 때도 있지만 이런 게 다 섞여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송선미는 199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한 후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미술감독 출신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17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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