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장승조 처절한 눈빛, ‘아들이 죽었다’ 10월 8일 방송

입력 2024-09-24 09: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장승조와 이설이 호흡을 맞춘다.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2024’의 다섯 번째 작품인 ‘아들이 죽었다’(연출 나지현 극본 이수진)는 대한민국 대표 톱 배우가 불가피하게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연기하며 아이를 지켜라’라는 미션을 받고, 어느새 진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장승조가 대한민국 대표 톱 배우 강태환 역을 맡는다. 장승조가 현실과 가상현실, 극과 극 상황을 오가게 된 강태환의 복잡다단한 심정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된다.

강태환을 가상현실 속으로 향하게 하는 차검사 역에는 배우 이설이 분한다. 드라마 ‘남과 여’, ‘D.P.’ 시리즈,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설은 차검사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다시 한 번 그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작진이 공개한 ‘아들이 죽었다’ 포스터도 시선을 끈다. 어둑한 터널, 처절한 모습으로 쓰러진 강태환 눈빛이 강렬하다. 달려오는 차량을 향해 맨몸으로 돌진하는 그의 움직임도 포착된다. 여기에 ‘이건 진짜가 아니야. 난 연기하는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카피 문구가 더해져, 가상현실에 들어간 강태환이 마주하게 될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지 미지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제작진은 “‘아들이 죽었다’는 ‘진정한 죄의 철퇴는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됐다. 진정한 처벌, 진정한 복수, 진정한 용서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라며 “장승조, 이설 배우가 혼신을 다한 연기로 우리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들이 죽었다’는 10월 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tvN, OCN Movies2에서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