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문소리·문근영 …‘지옥2’ 뉴페이스 어떨까

3년 만에 더 진화한 세계관으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돼 기대를 높인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지옥이 만연한 세상을 겪고 있는 인물들과 부활자, 그리고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지옥사자들의 모습을 담아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다시 돌아온 민혜진(김현주),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한 정진수(김성철), 4년 만에 다시 살아난 박정자(김신록), 정진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후 그를 보살피는 미스터리한 인물 천세형(임성재), 새진리회에 힘을 실어 부활자 박정자로 새로운 교리를 만드려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이자 강렬한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햇살반 선생(문근영)까지 기존 캐릭터들과 더불어 새로운 인물들이 얽힌다.

지옥을 두려워하면서도 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는 그릇된 믿음이 혼재하는 세상에 새롭게 등장한 부활자, 그리고 이 부활자를 둘러싼 소도와 새진리회, 화살촉, 그리고 정부의 세력 싸움을 예고하는 ‘지옥’ 시즌2는 10월 2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